어제(19일) 경남 진해시 용원의 한 횟집에서 지인들과 점심을 먹었습니다. 부산신항과 가덕도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좋은 2층 집이었습니다. 원래 소문이 난 맛집인 탓에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사들도 많더군요. 그들이 남긴 방명록이 액자로 전시돼 있었습니다.
그 중에서 하나의 액자가 눈길을 끌더군요. '작년에 왔던 각설이 생각이 나서 또 왔네. 2008. 5. 31. 노무현'이라고 적힌 액자였습니다.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"워낙 성격이 소탈하셔서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잘 드셨다"고 하시더군요.그러고 보니 벌써 노 전 대통령의 1주기가 다가옵니다. "법정스님의 무소유가 별 거 있겠어요. 좋은 사람들이랑 많이 사귀고, 싸우지 않고, 여유를 갖고 살면 되는거지. 각설이처럼 내 먹을 것 이외에는 욕심내지 않고"라는 식당 아주머니의 농담반 진담반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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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작년에 왔던 각설이.... 다시 우리나라에 왔으면 좋겠습니다^^
* 전 노사모도 아닙니다..
* 그냥 인간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입니다.
* 대통령으로서가 아닌, 지식인으로 다시 노무현님이 돌아오면 좋겠습니다..
멍청아, 잘 사나. ㅋㅋ. 난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니 너무 행복하다. ㅋㅋ
노성아 잘먹고 잘 살고 있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