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로 뛰어가고 싶었습니다. TV를 켜면 눈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. 그래서 봉하마을로 달렸습니다.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.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을 함께 떠올린 것은 저 혼자만이 아니었습니다. 전라도에서, 충청도에서, 강원도, 수도권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해 한걸음에 봉하로 달려온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. 추모열기가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는 저의 짧은 생각은 오류였습니다. 국민들은 정말 의리파였습니다. 봉하마을에 차린 김 전 대통령의 분향소에도 국화가 수북히 쌓였습니다.
두분이 손을 꼭 잡으신 것처럼 남과 북, 지역과 지역, 계층과 계층도 손 잡아야 합니다.
봉하에 마련된 분향소는 화합과 통합의 상징입니다.
아빠 엄마를 따라 나선 우리 아이들이 여기서 통일을 배웁니다.
정말 아주 작지만, 그 뜻에 담긴 뜻이 크다는 걸 아는 까닭입니다.
뙤약볕을 무릅쓰고 부엉이 바위를 오르는 행렬은 끝도 없습니다. 봉하마을 주차장도 만원입니다. 노사모회관에 들어서니 '언론악법 반대 천만인 서명'이 한창입니다. 수많은 분들이 서명을 하고 계십니다. 이 땅의 민주주의는 결코 죽지 않았습니다. 제 마음을 표현한 듯한 시가 한편 내걸렸습니다. 임영대 님의 글입니다.
희망을 노래한 님이여
못다 이룬 꿈, 함께 행복하자던 애정
허공에 던져 영영 돌아올 수 없는 자유
님이 그린 노란 깃발 하늘을 뒤덮었네
한송이 흰 국화 님 앞에 내려놓고
비통함이 앞을 가려 눈물바다 건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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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화마을 갔다오셨네요.. 안그래도 궁금햇었는데.
잘보고 갑니다.
아직도 찾는 이들이 참 많더군요. 김대중 대통령이랑 손 잡은 사진이 인상적..
가신분들을 오랫동안 기억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.
봉하마을은 좀 남다른 느낌이겠어요~!
어제 서울광장에서서 영결식을 보면서 봉하마을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.. 노무현대통령생각을 했습니다... 이번 100재때에 내려가볼 생각입니다.
시간이 허락되면 꼭 가보고 싶은곳 봉화마을... 소식 잘보고 갑니다. 두분대통령님 서거하신후에야 국민들 가슴속에 안타까움으로 깊이 남는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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